힙합듀오 리쌍(개리, 길)이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2일 "리쌍이 오는 15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며 "2012년 5월 발표한 8집 '언플러그드'(Unplugged) 이후 3년여 만의
신곡"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길의 복귀 곡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길은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MBC TV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고 자숙했다. 같은 해 12월 열린 리쌍, 정인, 하하&스컬의 합동 공연 '합X체'에는 출연했지만 음원을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당시 공연에서 길은 "그리웠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드릴 말씀이 이것밖에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음악 작업을 꾸준히 해 신곡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라며 "이 곡으로 방송 활동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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